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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마쿠라에 대해

신사 및 절 순례도 즐길 수 있는 가마쿠라의 역사와 매력

지역 개요

일본 하면 도쿄, 오사카, 교토, 나라가 생각나시나요? 일본의 수도 바로 옆에 여유로운 분위기가 흐르는 가마쿠라가 있습니다. 가마쿠라는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, 따뜻한 날씨가 특징인 일본을 대표하는 고도입니다. 나라나 교토처럼 일본의 전통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관광지이면서, 도쿄 다음의 대도시인 요코하마시(차이나타운 등)도 가깝고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하코네나 후지산에 가기도 수월합니다. 또, 2020년 올림픽, 패럴림픽 경기장인 에노시마와도 가깝습니다.
태평양의 선물인 해산물이나 가마쿠라 야채라 불리는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시내 곳곳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.
또, 삼면이 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바다와도 접해있어 산과 바다,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. 나리타공항에서 약 2시간, 하네다공항에서는 약 1시간으로 갈 수 있습니다.
바다와 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유산을 가진 고도, 가마쿠라에 오세요.

역사와 문화

가마쿠라는 나라와 교토에 버금가는 정치의 중심지로서, 또한 일본 최초의 무가정권 '가마쿠라 막부'의 탄생지로서 독자적인 문화를 길러 온 고도(古都) 입니다. 1192년에 무장 미나모토노 요리토모(源頼朝)가 조정으로부터 정이 대장군(征夷大将軍)으로 임명되어 가마쿠라 막부를 설립했습니다. 그때까지 교토의 조정이 정권을 쥐고 있던 일본에서 처음으로 무사가 정권을 잡았습니 다.
요리토모의 사후, 호조(北条) 가문이 이 지역을 지배했습니다. 13 세기에는 중국의 송이나 원과의 교역도 활발히 이루어져 선종(禅宗), 선종 양식 건축, 불상조각, 조칠(중국의 칠기) 등 다양한 중국 문화가 전래되었습니다. 가마쿠라 막부는 1333년에 멸망했으나 실질강건한 무가 정신과 종래의 귀족문화 및 중국 송ㆍ원의 문화가 융합되어 형성된 무가문화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본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.
17세기 무렵부터는 큰 절이나 신사 주변에 형성된 마을인 몬젠마치로써 발전하였고, 19세기 이후는 해수욕장이나 별장, 주택지로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.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와바타 야스나리도 이 곳에 거주하면서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. 바다와 녹음으로 둘러싸인 풍요로운 자연을 자랑하는 이 곳에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가마쿠라의 무가는 평소부터 무예 훈련에 힘쓰며 언제라도 싸우러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. 가마쿠라에는 일본 전국으로부터 투구, 갑옷, 도검 명품, 전투 그림 등 무가 특유의 문화적 산물이 모이게 되었습니다. 말을 타고 달리면서 3장의 표적을 명중시키는 용맹한 야부사메(流鏑馬) 행사도 열리게 되었습니다. 야부사메는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에서 매년 4월 가마쿠라 축제 마지막 날과 9 월 16일에 열리고 있습니다.

체험·거리 분위기

좌선 체험, 가마쿠라보리 조각 ※ 체험, 말차 체험, 기모노 체험, 마린 스포츠 등 가마쿠라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. 그 중에서도 가마쿠라 시대에 중국에서 전래된 선(禅)문화에는 좌선, 차, 정진요리, 가마쿠라보리 조각 등과 같은 현대 일본인의 생활에 뿌리내리고 있는 것도 있어, 체험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.
또, 산과 바다, 역사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경치를 거리 곳곳에서 즐길 수 있으며, 이나무라가사키나 기온야마 산 하이킹 코스의 미하라시다이 등 장소에 따라 후지산도 볼 수 있습니다.
※가마쿠라보리는 조각칠기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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